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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 학생들, 인공지능 자율주행 1/5 레이서 부문 참여해 두각 ‘로봇기반 혁신선도 전문인력양성 사업’ 일환…경진대회 통해 로봇 전문 기술 향상 [2023-6-29] <제2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생들> 영남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생들이 ‘제2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연계하여 전동화·자율주행 등 미래기술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영남대 전자공학과 박민재, 김현지, 손세영, 홍진석 학생으로 구성된 ICAS 팀(지도교수 권남규)이 ‘인공지능 자율주행 1/5 레이서(AI Autonomous 1/5 Racer)’ 부문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1/5 레이서’ 부문은 모형 자동차 크기를 실제 자동차 크기의 5분의 1로 제작 하여, 300m 트랙에서 카메라, GPS, 라이다(LiDAR) 등의 센서를 이용하여 차선인식, 터널 주행, 긴급정지 등의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며 목적지까지 최대한 빠르게 도착하는 것이 목표다.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할 모형 자율주행 자동차를 정비하고 있는 영남대 전자공학과 학생들 > 영남대 ICAS 박민재 팀장은 “전공 과목에서 배운 컴퓨터 비전 및 영상처리, 자동제어 등을 실제로 적용해보면서 이론적인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대회 준비과정에서 자율주행 코스를 세분화하여 역할을 분담했고, 팀원들이 각자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도 지도교수님께서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함께 의논해주시고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셔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ICAS 팀을 지도한 영남대 전자공학과 권남규 교수는 “학생들이 대회 참여를 위해 열정적으로 준비한만큼 좋은 결실을 거둬 정말 기쁘다”면서 “최근 자율주행에 대한 기술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관련 역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로봇기반 혁신선도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 학생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ICAS 팀은 영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로봇기반 혁신선도 전문인력양성사업’ 지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이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로봇산업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하여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영남대에서는 이재원 로봇공학과 명예교수가 사업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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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 … 세계 수준의 연구력 인정 받아 수학·컴퓨터 9년 연속 국내 1위…세계 44위, 아시아 12위로 글로벌 위상 확고 생명·지구과학 9위, 자연과학/공학 17위 등 골고루 좋은 평가 [2023-6-27]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세계대학평가인 ‘2023년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종합순위 국내 8위에 올랐다. 세계대학평가에서 꾸준히 국내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학·컴퓨터(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에서는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는 수학·컴퓨터 분야에서 세계 44위, 아시아 12위에 오르며 학계를 놀라게 했다. 국내에서는 9년 연속 1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생명·지구과학 분야 국내 9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17위에 오르며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세계적인 대학평가에서 영남대학교는 해가 거듭될수록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1위인 수학·컴퓨터 분야를 비롯해 학문 전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명문 사립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면서 “영남대의 우수한 교육·연구력이 글로벌 인재 양성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학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뿐만 아니라, 참된 인성을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이 대학의 연구력을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의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올해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국제학술지에 8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72개 국가, 1,411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국내 대학은 총 51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됐다. 라이덴랭킹은 종합순위와 함께 수학·컴퓨터(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생물의학·보건(Biomedical & Health sciences), 생명·지구과학(LIfe & Earth sciences), 자연과학·공학(Physical sciences & Engineering), 사회과학·인문학(Social sciences & Humanities) 등 5개 부문으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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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사회학과 석·박사 과정 유학생들 농촌 정주 여건, 정착 가능성 모색 지역 소멸 위기 해소 및 농촌 활성화 방안 담은 혁신적 시도 포항시, 영남대 사회학과와 협약 맺고 프로젝트 적극 추진 [2023-6-23]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의 유학생 한국농촌마을 정착 프로젝트가 지역 소멸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 대학원 사회학과가 추진하고 있는 유학생 한국농촌마을 정착 프로젝트 ‘글로벌마을 만들기’는 한국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졸업 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농촌마을에 정착 가능성을 모색하는 새로운 형식의 농촌 활성화 사업이다. 글로벌마을 만들기는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2023년 지역대학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유학생 한국농촌 정착기반 만들기를 통한 글로벌마을 만들기 ▲지역 사회와 대학 간 연계를 통한 지역 문화자산 발굴 및 활용 등 2가지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5월 영남대 대학원 사회학과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유학생 30여 명이 경북 포항시 봉좌마을을 방문해 한국 농촌마을 정주 여건과 정착 가능성 확인을 위한 탐구활동을 펼쳤다. 이날 유학생들은 봉좌마을교류센터와 지역 문화유적지인 분옥정과 봉강재를 답사하고, 김진근 포항시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의 ‘지속 가능한 농촌사회 발전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진근 단장은 “현재 한국, 특히 포항의 농촌은 6차 산업 등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유학생들이 변화하는 포항의 농촌에서 거주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는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봉좌마을을 방문한 중국 출신 유학생 장헝위엔 씨는 “수업시간에 마을 관련 논문 리뷰를 통해 한국 농촌마을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농촌마을을 직접 탐방해보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이 마을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글로벌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정용교 교수는 “마을이 사라지면 공동체도 사라진다. 인구 감소를 막고, 인구 유입을 위한 수많은 정책 중 성공 사례를 찾아 볼 수 없다”면서 “우수한 인재인 석·박사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한다면,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기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남대 사회학과 대학원 유학생 40여 명 가운데, 네댓 명이 한국농촌에 정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 교수는 지난해 글로벌마을 만들기 사업 성과를 정리한 <마을에서 희망을 찾다>라는 책을 펴내 주목받았다. 실제, 올해 탐방을 간 포항시 외에도 청도군, 영천시 등에서도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포항시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영남대 사회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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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나눔봉사창조상 수상자 시상식 가져 지식·재능 나눔 실천, 창의·혁신적 사고로 변화 혁신 주도한 학생 선정해 시상 대상 - 로봇공학과 최지웅·권익현,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업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 [2023-6-23]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제2회 나눔봉사창조상 시상식을 가졌다. ‘나눔봉사창조상’은 지식 및 재능 나눔을 통해 인류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학생을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영남대학교의 대표적인 인재 포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창업 아이템 발굴, 국제저널 논문 게재, 학술대회 및 국내외 공모전 수상,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대외적으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13명(단체 수상 포함)의 학생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로봇공학과 최지웅, 권익현 학생이다. 이들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창업 아이템을 연구·개발해 에코펫트리를 창업한 청년 기업가다. 이들의 사업 아이템은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자패키지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특히 최지웅 학생은 지난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우수학생을 발굴해 지원하는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선발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의학과 이선진, 김정민, 금하림, 성악과 김찬욱,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육주승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화학생화학부 신현섭, 환경공학과 최승호, 정보통신공학과 김지훈, 경영학과 여채림, 원예생명과학과 김효정, 음악과 이재서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 주요 공적 아래 표 참조> 제2회 나눔봉사창조상 시상식은 6월 22일 열렸으며, 최외출 총장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에게 시상하고 격려했다. 수상자들은 총장상과 함께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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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조사, 바이어 상담 등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첨병 역할 수행 체계적 교육과정으로 무역 이론 지식, 현장 실무역량 키워 무역전문가 양성 무역 관련 각종 공모전 휩쓸고, 관세사 시험에서도 합격자 대거 배출 [2023-6-22] <영남대학교 GTEP사업단 16기 학생들이 2022년 베트남 비엣 뷰티 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를 대상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2022년(제16기)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전국 대학 GTEP사업단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청년무역전문가 양성 대학으로서 독보적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GTEP사업단은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영남대 GTEP사업단이 지난해 제16기 성과평가 결과 96.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전국 20개 사업단의 평균 평가점수는 82.4점으로 영남대 GTEP사업단과 차이가 크게 난다. 영남대는 이번 성과평가에 따라 인센티브 2천만 원을 추가 사업비로 받게 돼 올해 17기 사업에서는 국고 총 1억7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단을 운영한다. <영남대학교 GTEP사업단 16기 학생들의 2022년 호주 한류팝페스타 참가 활동 모습> 영남대 GTEP사업단 16기 학생들은 ㈜디엔엔, ㈜라윤코리아 등 중동지역 수출 특화 기업을 비롯한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하며, 해외시장조사,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 등의 수출 마케팅 업무를 수행해 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한해 열린 무역 관련 주요 학술대회와 공모전도 휩쓸었다. 지난해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의 ‘대학생 FTA 활용 학술대회’, ‘대학(원)생 FTA 활용 홍보콘텐츠 공모전’, ‘16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등에서 최우수상 2개를 비롯해 총 5개의 상을 쓸어 담으며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인정받았다. 영남대 GTEP사업단 학생들의 실력은 전문 자격증 시험에서도 검증됐다. 영남대는 2022년 제39회 관세사 시험에서 5명의 합격자를 무더기로 배출했는데, 이 가운데 3명이 GTEP사업단 출신이다. 관세사 시험이 무역 관련 자격증 시험 가운데 가장 난이도가 높다는 것을 고려하면, 소규모 단일 사업단에서 한꺼번에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영남대 GTEP사업단 이희용 단장(무역학부 교수)은 “영남대 GTEP사업단의 교육커리큘럼은 무역이론 지식과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역량을 키우는데 최적화되어 있다”면서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무역전문인력을 공급하는 등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는 2002년 당시 산업자원부 TI(Trade Incubator) 사업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3년간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GTEP사업단 17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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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과 55학번 출신 기업인, 모교 발전기금 10억6천여만원 기탁 ㈜한국파마 창업해 전 세계 30여 개국 수출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시켜 박 회장 호(白潭) 명명 약학대학 ‘백담홀’ 입구에 흉상 자리잡아 ‘고액 기부자 예우’ [2023-6-20]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지난 16일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의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박재돈 회장의 흉상은 영남대 약학대학 백담홀 입구 오른쪽에 설치됐다. 기업인으로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고, 모교인 영남대에 10억6천만 원이 넘는 고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대학 발전에 기여한 박재돈 회장의 공로를 예우하고 대학의 기부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박 회장의 흉상이 자리잡은 약학대학은 2020년에 신축된 건물이다. 당시 영남대 약대 건물 신축은 약대 동문들의 숙원사업이었으나, 건축기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때 건물신축기금 모금 활동의 불씨를 당긴 인물이 박재돈 회장이다. 박 회장은 영남대 약대 1회 졸업생으로서 건물 신축기금 10억 원을 내놓았으며, 박 회장의 기부를 시작으로 동문들의 모금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신축 약학대학에서 가장 큰 강의실인 백담홀은 박 회장의 호 ‘백담(白潭)’을 따 명명했다. <백담홀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 가족들> 영남대 약학과 55학번인 박 회장은 1974년 ㈜한국파마를 설립해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을 선도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조관리를 통해 다국적 제약회사에 의약품을 생산·공급하고, 전 세계 30여 개국에 50여종의 완제 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기술력과 생산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약학 분야 전문가이자 경영자로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줬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2017년 영남대에서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완쪽부터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최외출 총장> 박 회장은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과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한국파마를 글로벌 제약회사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100만불 수출의 탑,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2005년 상공의날 대통령표창, 2008년 IMI 경영대상 수상, 2009년 철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했으며, 2012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의 장녀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 박재돈 회장을 대신해 이날 흉상 제막식에 참석한 장녀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는 “탁월한 비전과 리더십으로 기업을 성장시킨 기업인으로서 국가 발전과 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신 회장님이자 아버지가 존경스럽다.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모교에 회장님의 흉상이 건립돼 뜻깊다”면서 “회장님의 사회적 성공과 헌신이 모교에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란다. 회장님의 업적을 기리며 숭고한 나눔의 정신과 고귀한 뜻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의 교가 중에 ‘새 역사 창조자 되라’라는 글귀가 있다. 박재돈 회장님이 걸어온 길이 새 역사 창조자의 발자취라고 생각한다. 기업인으로서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회장님이 존경스럽다”면서 “백담홀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이 천마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박 회장님의 발자취를 따라 인류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백담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 흉상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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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배출 대학 등 TOP 5개 대학과 교류 물꼬 터 사마르칸트국립대, 새마을학·새마을운동 공유 위해 단과대학 설립 약속 복수학위제 시행 및 해외캠퍼스 교환 논의 [2023-6-19] <최외출 총장 일행이 사마르칸트국립대학교와 교류를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영남대학교의 학문과 교육시스템이 중앙아시아로 진출한다. 국내 대학들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선진국 및 주요 국가와 교류에 나서거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유학생 유치에 주력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한국 발전 경험 공유 즉, ‘새마을학’으로 대표되는 영남대의 학문 수출과 해외캠퍼스 개설로 대륙별 현지 거점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중앙아시아의 지정학적 특성을 고려하면 영남대의 한국 발전 경험 공유와 글로벌 교육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영남대가 추구하는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비전과 맞닿아 있다. <사마르칸트국립대학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외출 총장> 지난 6월 4일부터 11일까지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한동근 산학연구부총장, 국제처 관계자들이 6박 8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일주일의 짧은 일정 속에 최 총장 일행은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체에서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 주요 5개 대학과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협의하는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에서 양 대학 간 교류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최외출 총장> 이번 방문으로 교류 물꼬를 튼 대학들은 카리모프(Islam Karimov) 전 대통령을 배출한 타슈켄트국립경제대학교(Tashkent State University of Economics)와 공학 분야 중앙아시아 최고 명문인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Tashkent 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ies), 우즈벡의 ‘삼성그룹’이라 불리는 아크파그룹(AKFA Group)에서 설립한 아크파대학교(AKFA University), 실크로드의 중심에 위치한 사마르칸트국립대학교(Samarkand State University), 그리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2,500여 년 고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 졸업생 평가 우즈벡 국내 1위를 차지한 부하라국립대학교(Bukhara State University) 등 총 5개 교. <영남대학교-부하라국립대학교 업무 협약> <영남대학교-아크파대학교 업무 협약> 이번 협약 체결로 학부(2+2, 3+1) 및 대학원(1+1) 복수학위제 등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우수 인재들이 영남대의 교육시스템에서 수학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마을학, 컴퓨터과학, 정보통신공학, 소프트웨어공학, AI, 한국어, 글로벌 비즈니스 등 영남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주요 학문 분야를 출발점으로 학술 교류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영남대학교-타슈켄트국립경제대학교 업무 협약> 특히, 사마르칸트국립대와의 교류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사마르칸트국립대는 지난해 영국 QS 대학평가에서 우즈베키스탄 4위에 오른 명문 국립대다. 이번 영남대 총장 일행의 우즈베키스탄 방문도 사마르칸트국립대 할무라도프(Khalmuradov Rustam Ibragimovich) 총장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발단이 됐다. 할무라도프 총장은 교육부 제1차관과 사마르칸트 주지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상원의원과 대통령 대리인도 맡고 있어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영향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남대학교와 사마르칸트국립대학교가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할무라도프 총장은 최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드디어 내가 찾던 사람을 찾았다”라고 연신 되뇌면서 “우즈벡을 넘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전체의 빈곤 극복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영남대의 새마을학이 너무나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교육을 위해 새마을학을 가르칠 단과대학과 학과도 설립할 테니 영남대가 적극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에 더하여 할무라도프 총장은 “영남대와의 협력 계획에 대해 조만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고, 학내 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사마르칸트국립대는 최 총장 일행을 중앙아시아의 전통 마을공동체인 ‘마할라’(Mahala)로 안내해 새마을운동 시범사업 시행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영남대와의 교류 협력을 적극 요청했다. 이밖에도 최 총장 일행은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방문, 동문간담회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 5일 타슈켄트 시내에서 열린 동문간담회에는 현재 대학 총장, 교수, 기업체 CEO와 임원 등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졸업생 17명이 참석해 최 총장을 환영하며 모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최 총장 방문을 계기로 현지 동문회를 공식적으로 결성하고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의 영남대 유학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가운데 우즈벡 대학 총장으로 재직 중인 한 동문은 다음날 최 총장 일행을 본인의 학교로 초청해 총장실에 걸린 영남대학교 석사학위기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기도 했다. <영남대 동문 출신인 인하타슈켄트대학교 총장이 최외출 총장에게 영남대학교 석사학위기를 설명하고 있다> 이번 출장 결과에 대해 최외출 총장은 “선진국 주요 대학과의 교류 못지않게 개도국과의 교류 확대는 대학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기여를 위해서도 무척 중요하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이번 교류는 현지 최상위권 대학에서 적극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요청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 영남대는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교육목표를 갖고 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세계적 요청에 적극 응하겠다”면서 “영남대에서 전문 역량을 쌓은 인재들이 한국과 국제사회의 공동 번영에 기여하면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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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및 영남대 등 5개 대학 컨소시엄 ‘에코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구성 4년간 국비 408억 원 지원받아 친환경 첨단산업 선도 분야 인재 육성 나서 영남대 환경공학과 중심, 69억여원 투입해 ‘물산업’ 특화 인재 육성 [2023-6-15]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융합·개방·협력 등을 통해 국가 차원의 첨단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세종시와 5개 대학[고려대(세종), 고려대, 건국대, 영남대, 전주비전대]이 ‘에코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이 사업 선정으로 ‘에코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2027년 2월까지 국비 총 408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단은 친환경(에코업) 첨단산업을 선도할 6대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에코업은 스마트 기술을 융합해 환경시설 및 측정기기 등을 설계·제작·설치하거나 환경기술 등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다룬다.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자원순환 ▲오염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이 6대 분야다. 이 가운데 영남대는 환경공학과(사업책임자 정진영 교수)를 중심으로 69억2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오염방지 및 관리 분야 중심의 특화 인재 육성을 책임진다. 이미 영남대는 정부 및 지자체 지원을 통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및 스마트 물산업 인재 양성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친환경 분야 인재 양성 사업 추진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는 에코스마트시티융합전공과 첨단 환경산업관련 마이크로디그리 등을 만들 예정이며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은 혁신융합대학 시스템 및 첨단 실습실,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할 예정이며, 에코업 6대 분야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 관·학·산·연이 함께 국책과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학문(전공) 간 융·복합 교과 운영, 교원·학사 제도 유연화 등 대학 내 제도 개선도 병행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지원사업 등 최근 영남대가 대규모 정부 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되고 있다. 영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과감한 개혁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면서 “지역 경제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