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학이란?

임상심리학은 인간의 심리적 고통과 불편감, 정신장애, 부적응을 이해하고 예측하며, 경감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적응과 발달을 촉진하기 위하여 과학과 이론 및 실제를 통합하는 학문 분야이다.

이에 임상심리학자들은 우울, 불안, 물질사용, 섭식, 조현병, 발달장애, 성격장애 등 정신건강 영역에서의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진단과 함께 경험적 연구를 시행하여, 과학적 이론과 근거에 기반한 심리치료와 개입을 제공하고자 한다.

상담심리학이란?

상담심리학은 심리학의 대표적인 응용분야로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학문이다. 상담은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대인관계 갈등 및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해 보다 나은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이다. 또한 상담은 개인의 잠재성과 강점을 발견하도록 도와, 질병을 예방하고 자아 성장을 촉진하여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인지신경심리학이란?

인지신경심리학은 인지심리학의 정보처리적 관점과 실험심리학의 연구방법, 신경과학 분야의 신경생리학적 연구방법을 도입하여 뇌와 마음의 관계와 인간의 인지과정을 이해 및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이다. 과거 많은 뇌과학 연구들은 분자생물, 신경 시스템, 세포단위 수준으로 뇌의 기능을 살펴보고자 하였으나 이를 통해 뇌기능의 본질을 파악하기에 한계가 존재하였다. 따라서 현재는 생리학적 시스템 수준 이상의 뇌기능 본질과 그 기능이 지니는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심리학 혹은 인지신경심리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인지신경심리학 분야의 연구자들은 주의(attention), 의사 결정(decision making), 학습(learning), 기억(memory), 언어(language), 정서(emotion) 등의 인지과정이 뇌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